마이크로 러닝의 정의(2-1, 2-2, 2-3)
나만의 온라인 교육 설계가 가능하도록 온라인 교육 설계 방법에 대해 강의해주셨던 단국대학교 김민정 교수님께서 이번엔 마이크로 러닝의 설계에 대해 말씀해주셨는데요.
ATD TK 2022 컨퍼런스 키워드 소개에서도 안내 드린 것처럼 Micro Learning은 2017년 ATD 선언 이후 꾸준히 활용 방법 및 사례들이 소개되며 그 존재감을 키우고 있습니다.
에듀테크 트렌드의 중심에 있는 만큼 마이크로 러닝은 어떻게 설계할 수 있을지 디디쌤이 강의 내용을 요약해드릴게요! 🙂
WHAT : 마이크로 러닝이란?
“Microlearning is a skill-based learning that believes in educating the learners through short nuggets, aiming to make the learning process less cumbersome and more interesting in nature.”
마이크로 러닝은 일반적인 ‘학습’보다는 구체적인 ‘기술’ 중심의 교육이 이루어져야 할 때 더 적절한 교육입니다.
아주 작은 덩어리의 학습(Short nuggets), 즉 학습 내용이 짧다는 것을 의미하고요.
덜 귀찮고(less cumbersome), 보다 더 흥미 있는(more interesting) 학습이라고 정의하고 있습니다.
마이크로 러닝과 마이크로 콘텐츠는 분명히 차이가 있지만 여러분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예시로 활용할게요.
- 짧은 길이의 동영상
- 인포그래픽스
- 카드뉴스
- TED
- 세바시 (세상을 바꾸는 시간 15분)
- 지식채널 e
위 마이크로 콘텐츠들이 마이크로 러닝을 위해 활용된다고 이해해주시면 됩니다.
마이크로 러닝 사례 - 게임 기반 마이크로 러닝
다만 마이크로 콘텐츠만이 마이크로 러닝의 전부는 아닙니다.
미국의 대형마트 월마트의 경우 매장 매니저의 교육을 위해 ‘Spark City’ 라는 모바일 게임을 개발하였습니다.
마트의 진열 및 재고 관리, 고객 응대 방법 등 매장 매니저의 업무를 게임을 통해 체험하며 업무 숙련도를 높이는, 게임에 기반한 마이크로 러닝 사례라고 볼 수 있겠네요.
안전 교육과 관련해서도 일반적인 안전 교육 강의 형식이 아닌 안전에 관한 문제를 게임형 마이크로 러닝으로 제공하였습니다.
안전에 관한 문제를 게임형으로 제공하여 결과적으로 미 전역 150개 월마트 물류센터의 안전 사고가 54% 감소한 사례도 있습니다.
이처럼 기존과 다른 기술을 학습 시킬 때 마이크로 콘텐츠만이 아닌 다양한 교육 방법을 사용하는 것이 마이크로 러닝입니다.
월마트의 마이크로 러닝 성공 방정식엔 짧은 교육임에도 다음과 같은 다양한 요소들이 존재했습니다.
- 명확한 목표
- 학습자 분석
- 학습자에게 최적의 학습 방법 설계
- 데이터 기반의 피드백
- 흥미 요소
- 자기 주도적 학습
- 작은 성공 경험
- 질 높은 콘텐츠
- 동료 학습
짧지만 많은 고민을 담아야 지만 효과적인 마이크로 러닝이 가능하다는 점 꼭 염두해 주시고, 지금까지 마이크로 러닝의 정의에 대해 말씀드렸는데요.
다음 시간엔 이러한 마이크로 러닝을 왜 교육에 적용해야 하는지 말씀해주신다고 하니 정리한 내용을 들고 다시 인사 드릴게요.
디디쌤이었습니다. 🙇🏻